키위 뱅크(Kiwibank)가 함께 있는 도심의 한 우체국을 털려던 강도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12월 14일(금) 오전 11시경에 리카턴(Riccarton) 로드에 위치한 키위 뱅크 리카턴 지점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곧바로 20대와 30대로 각각 알려진 2명의 남성을 체포했으며 이들은 이튿날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 출두한다고 밝혔다.
강도가 든 은행은 우체국 업무를 함께 하는 곳으로 웨스트필드(Westfield) 몰과 인접해 있으며 평소 이용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경찰은 강도들이 당시 특별한 무장을 하지는 않았으며 직원들이 공포에 떨어 현재 희생자 지원팀이 돌보고는 있지만 강도들을 포함해 특별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 이번 사건에 정보가 있는 경우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서(03 363 74000)나 Crimestoppers(0800 555 111)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