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는 내년 8월부터 시티 중심부와 그 근처 지역의 속도 제한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오클랜드 트랜스포트는 도시의 도로 10% 정도에 해당하는 700Km 거리의 도로에 제한 속도를 시속 50Km에서 30Km로 낮추고, 100Km 구간도 80Km로 낮추는 계획을 준비중인 것으로 밝혔다.
이 계획은 오는 2월 일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카운실 보드로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동안 제한 속도 변경에 대한 안내 싸인들이 세워지고, 8월부터는 변경된 속도 규정이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는 매년 교통 사고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17년 동안 교통 사고 사망자 수는 80% 정도 늘어났으며, 중상자들 수도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에, 퀸 스트리트에는 시속 50Km에서 30Km로 속도 제한이 변경 시행되었으며, 그 이전 십 년과 그 이후 십 년을 비교하면, 교통 사고 건수는 40%나 줄어들었으며, 중상자 수도 36%나 줄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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