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은행 중 하나인 ANZ New Zealand가 20억불 가까운 연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31일(수) ANZ NZ은, 금년 9월 30일까지 회계년도 이익이 총 19억86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 늘어난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금 이익(cash profit)도 전년 대비 3% 증가한 19억400만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NZ NZ 관계자는, 이처럼 양호한 수익은 낮은 환율 속에 대외 수출이 증가하고 관광시장이 크게 활성화되는 등 국내 경기가 계속해 좋았던 것이 그 배경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계 수익이 증가하고 국내 수요도 늘어난 상태에서 정부의 전국적인 인프라 투자 증대와 함께 유통 및 농업 분야 등에서 신용수준이 개선된 점과 은행 자체의 디지털과 고객 서비스 혁신도 수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