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가꾸기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동호회 '뉴질랜드 그린텃밭'에서는 해마다 봄이 되면 씨앗나누기와 모종나누기를 한다.
▲참고 이미지 : 2017년 모종나누기 (사진: 그린텃밭 동호회 비욘디님)
지난 9월 22일에는 씨앗나누기를 했고, 오는 11월 3일 토요일에는 모종나누기를 한다.
▲참고 이미지 : 2017년 모종나누기 (사진: 그린텃밭 동호회 비욘디님)
그린텃밭의 모종나누기에서는 회원들 각자가 씨앗을 뿌려 올린 모종을 가지고 와서 나눈다.
고추, 토마토, 가지, 깻잎, 호박 등등...텃밭에서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모종들을 구할 수 있다.
▲참고 이미지 : 2017년 모종나누기 (사진: 그린텃밭 동호회 비욘디님)
각자가 가져온 모종을 한 켠에 모아두고 먼저 참가자들이 각자 가져온 음식 한접시로 푸짐한 상을 차리고 음식 나누기부터 한다. 그런 후 본격적으로 모종나누기를 할 때는 그린텃밭 운영진에서 일괄적으로 순서대로 모종이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나눔한다.
거의 대부분의 모종은 무료 나눔을 하지만, 간혹 귀한 모종인 경우에는 즉석 옥션을 통해 원하는 사람이 가져가는 재미도 있다.
모종을 나누며 그동안의 경험나누기로 뉴질랜드의 환경에 맞추어 어떤 모종은 어떤 식으로 키우는 것이 좋다는 식의 정보를 교환한다. 이 동호회에 오래 나온 사람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반갑고 다양한 정보를 함께 해왔지만, 새로 참가한 사람은 스스로 궁금한 점을 누구든지 붙잡고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준다.
<그린텃밭 동호회 모종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