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기차 건널목에서 빨간 불인데도 기찻길을 건넌 자동차가 결국 기차에 부딪혔지만 도망쳤다.
이 사고는 목요일, 헨더슨에 있는 Bruce McLaren Road 에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영상으로 찍혀 기차가 지나가는 기찻길을 건널목 신호등이 빨간불인데도 차 한대가 지나가고, 두 번째 차가 아슬아슬하게 지나갔지만 자동차의 뒷부분이 기차 앞부분에 부딪혔다.
운전자는 기차에 부딪혔음에도 현장에서 달아났다.
오클랜드 교통국에서는 기차 건널목 차단 막대기가 내려져 있고, 빨간 신호등이 켜진 상태에서 기차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종들이 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대의 자동차가 기찻길을 가로 건너갔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교통국에서는 두 번째 차가 기차에 부딪혔지만 현장에서 도망쳤다며, 열차 앞 부분이 손상되었고 수리비는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부서진 기차 앞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