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의 한 남성이 이웃집의 나이든 개를 산탄총으로 쏜 혐의로 벌금형을 부과받았다.
8살 나이의 버번이라는 개의 주인은 2017년 3월 26일,SPCA에 연락해 이웃에 사는 로건 브래그가 이틀 전에 그의 집에서 자신의 개에게 총을 쏘았다고 말했다.
이 주인은 자신의 개 버번이 열려진 문을 통해 이웃집에 들어갔는데, 이웃집 주인 로건 브래그가 개에게 산탄총을 쏘았다고 말했다.
버번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이 개의 주인은 뒷다리에 출혈이 심하게 나는 것을 발견했고 바로 수의사에게로 데려갔다.
나이든 개 버번은 허벅지, 엉덩이 및 꼬리를 가로지르는 곳에 총상을 입었고 여러 군데 그로 인해 구멍 상처가 나 있었다. 버번은 출혈로 인한 충격 증상과 함께 상처 자체의 상처에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개 주인은 자신의 개 버번의 나이, 부상의 정도와 범위, 그리고 합병증의 위험으로 인해 안락사시키기로 결정했다.
사건이 있은 지 얼마되지 않아, 개 주인의 남편은 이웃집 브래그로부터 버번이 가구에 다시 실례를 했다고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
브래그씨는 SPCA의 조사관에게 이웃집 개인 버번에게 총을 쏜 날, 그 개가 자신에게 짖으며 공격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당연한 권리로 총을 쏘았다고 주장했다.
SPCA에 따르면, 브래그의 주장은 이웃집 개 버번이 나이든 개였고, 온화한 기질로 사건 당시 부러진 다리로 인해 움직임이 원할치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판사에 의해 기각되었다.
브래그는 지난 금요일 타우랑가 지방 법원에서 동물 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벌금 $221.50와 함께 감정적인 배상금으로 $500를 개의 주인과 가족에게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SPCA의 최고 경영자 Andrea Midgen씨는 이번 판결에서 안락사된 개 버번의 주인과 가족에게 감정적인 배상금을 지불하는 것이 포함되어 기쁘다며, 피고인이 사건 당시 폭력에 의존하기보다는 버번의 주인과 이야기해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