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크리스토퍼 룩슨씨는 엔진 제조사와의 미팅 계획과 개선을 가속화하기 위해 뉴질랜드 공항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서비스 삭감의 윤곽을 그리기 전 "지난 한 해가 믿을 수 없을만큼 도전적인 해"였다고 고객에게 이메일을 통해 말했다.
항공 평론가 피터 클라크씨는 방문객 수의 증가로 뉴질랜드의 여러 공항과 도로 및 숙박 시설 인프라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클랜드, 웰링턴, 뉴 플리머스, 네이피어, 퀸즈타운이 업그레이드를 잘 했찌만, 곧다시 포화 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선데이 헤럴드는 오클랜드 공항이 "미래의 공항"을 목표로 30개년 개발 계획의 3년차에 접어들었음을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0년간 7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 증가로 2천만 명 이상의 승객이 국내 및 국제 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지니스 혁신 고용부 (Ministry of Business, Innovation and Employment)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까지 뉴질랜드에 도착한 국제 방문자는 378만 명으로 4% 증가했다. 국제 방문객 수는 2024년까지 5백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단히 말해 오클랜드를 비롯한 일부 공항 시설은 공항 회사의 투자 부족 속에서 항공 여행 수요의 급증에 발맞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에어 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룩슨씨는 말했다.
오클랜드 공항 대변인은 공항이 주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시기에 대해 모든 파트너와 광범위하게 협의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에어 사이드 시설, 여행자를 위한 음식점 및 국내선 도로 등을 포함한 작업 계획이 진행되었다.
지난 10개월 동안 수만 명의 승객이 전 세계 항공사들에게 닥친 이슈 때문에 다른 비행기로 대체해서 이용하거나 항공편을 취소했고, 지난 1년 동안 예기치 않은 항공기 교체 및 혼잡한 라운지 등으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혼란과 지연 등을 겪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에어 뉴질랜드 항공사 룩슨씨는 몇 주 안에 런던에서 롤스 로이스 경영진을 만나 가능한 한 빨리 영향을 받는 엔진을 재가동하기 위해 모든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개인적인 확신을 얻으려고 했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그는 또한 내년에 에어 뉴질랜드의 베트남 노선, 도쿄와 하네다 노선이 중단되고 아르헨티나와 타이페이 노선이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룩슨씨는 항공사가 직면한 또다른 주요 문제로 오클랜드 북쪽의 루아카파에서 연결된 연료 파이프라인이 지난 9월 파열됨으로써 국제 서비스가 중단되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 평론가 피터 클라크씨는 항공 산업이 까다로운 산업이고 에어 뉴질랜드는 수익성, 부하 요인, 연료 비용 증가 및 고객이 수용할 수 있는 운임 유지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는 조처를 취했다고 전했다. 그는 항공 산업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