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의대 수련의들이 환자에게 수련의라고 밝히지 않고 환자의 예민한 부분에 대한 검사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가정의와 병원에서 연수하고 있는 스무 명이 넘는 수련의들이 조사를 진행한 담당자에게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으며, 의사들도 환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했다.
오늘 뉴질랜드 메디컬 저널에 공개될 오클랜드 대학교의 조사 결과에서 백 건이 넘는 상황에서 수련의들이 환자의 동의 없이 또는 환자에게 알리지 않고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이 중 스무 건 정도는 유방과 성기 등 예민한 부분을 포함한 검사들이 진행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사를 진행한 의료 윤리 담당의 필리파 말파스 박사는 이러한 진료 행위는 용납될 수 없으며, 또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이 조사 결과를 공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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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