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계정 이름과 번호 맞아야 돈 이체, 새 시스템 구축 중

노영례기자 0 2,630 2018.09.10 20:00

뉴질랜드 은행에서 온라인으로 다른 계좌로 보낼 때, 간혹 사용자의 실수로 계좌 번호를 잘못 입력해서 엉뚱한 곳으로 돈이 이체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는 뉴질랜드 은행 시스템에서 송금 시 현재 계좌 번호나 이름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의 3개 주요 은행이 송금시 오류 및 사기 등을 단속하기 위해 자금이 이체되기 전에 은행 계좌 이름과 번호가 일치해야 보내어지도록 하는 시범 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이다.

 

Payments 뉴질랜드 지사장인 스티브 위긴스씨는 송금이 완료되기 이전에 은행의 계좌 번호와 이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프레임 워크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구축되면 ASB, Westpac, BNZ 은행 뿐만 아니라 제 3자 회사 Trade Me, Datacom 및 Paymark에 의해 시범적으로 적용될 것이다.

 

스티브 위긴스 지사장은 연말까지 시범 운영이 끝나고 이 기술에 대한 업계의 피드백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계정 이름과 번호의 확인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내서 작동한다. 

 

소비자 뉴질랜드의 연구 책임자 제시카 윌슨은 지난 2016년 한 여성이 그녀의 건축업자 이메일이 해킹 당해서 잘못된 은행 계좌로 $14,000를 지불한 것을 예로 들며 아직 그러한 사건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통계가 없지만,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Netsafe의 담당 책임자는 계정 이름과 번호가 일치해야 송금 완료되도록 하는 것은 일부 사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은 되지만, 사기꾼들은 또 시스템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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