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테러위험 ,키위들 태국 방문에 경고

노영례기자 0 1,640 2018.09.09 12:03

한 여성이 음료를 마신 후 납치를 당할뻔한 위기를 겪은 후, 태국을 방문하는 키위들은 자신의 안전을 챙기라는 경고가 내려졌다.

 

이 여성은 함께 태국을 방문한 약혼자와 다른 일행으로부터 떨어져 낯선 러시아인에게 납치당하던 중 택시에서 구출되었다.

 

이 사건은 지난 2016년 가을에 발생했는데, 당시 샐리(가명)는 그녀의 약혼자, 사촌 및 약혼자의 누이와 함께 푸켓 섬의 가장 큰 해변인 빠똥에 있었다. 

 

많은 여행객이 붐비는 빠똥 해변의 방글라 로드는 400미터 길이로 술집, 클럽, 행상인 등이 있는 번잡한 거리로, 샐리와 일행은 그 곳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술을 마셨다.

 

밤 9시경 술을 주문하고 있을 때. 30대의 여성과 40대의 남성으로 보였던 러시아인 한 쌍이 그녀의 일행에게로 다가왔고 함께 어울렸다. 

 

샐리와 약혼자의 여동생이 춤을 추러 갈 때, 30대 금발 머리의 러시아 여성은 그들을 뒤따랐다. 그 여성은 술 한잔을 사준 후 샐리의 얼굴을 만졌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샐리는 조금 어색하고 이상하게 느끼기 시작했다고 사건 후에 말했다. 

 

러시아 여성은 샐리와 약혼자 여동생에게 길건너의 다른 가게로 가보자고 했고, 그녀를 따라간 두 사람은 이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샐리의 약혼자는 러시아 남성과 함께 있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중에 샐리와 약혼자의 여동생이 없어진 것을 알고 그들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들의 핸드폰은 로밍 중이 아니어서 통화가 안되었다. 샐리의 약혼자는 러시아 남성이 샐리와 여동생을 다시 만나려면 자신과 함께 가야 한다고 말하자 러시아인에게서 벗어나 도망쳤다. 

 

호텔로 되돌아온 샐리의 약혼자는 호텔방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자 비명을 지르며, 호텔 직원에게 약혼녀와 여동생의 실종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샐리의 사촌은 호텔에서 나와 그들이 있었던 방글라 로드로 달려갔고, 그들이 있었던 두번째 바에서 약 400미터 떨어진 곳에서 택시에 태워지는 샐리를 발견했다. 그 당시 샐리는 의식이 없었고 그녀의 사촌이 큰 소동을 일으키자 사람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샐리를 납치하려고 시도했던 사람과 택시 운전사는 도망쳤다.

 

의식이 없던 샐리와 약혼자의 여동생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샐리는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옷은 지저분해진 상태였었다. 병원에서 그녀들의 혈액 검사를 하지는 않았고 간호사들은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사고를 당한 외국인들처럼 대했다고 알려졌다.  샐리와 약혼자의 여동생은 첫번째 술집에 들어간지 약 6시간 후 병원에서 퇴원했다. 

 

샐리는 며칠 동안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었고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다가 거의 2주 후에나 회복이 되었다. 그녀는 아직도 택시에 태워지기 전의 상황들에 대한 기억이 전혀 나지 않지만, 러시아 여성의 얼굴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샐리는 휴가철이 되면서 태국을 찾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많다며 그곳에서의 안전에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

 

태국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30일까지 5만 천 명 이상이 방문했다.

 

정부의 Safe Travel 웹사이트에는 키위 여행자들이 태국의 여러 휴가 지역에서 남성 또는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사고를 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샐리는 인신 매매 시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낯선 사람과 술이나 음료수를 마실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태국 빠똥(Patong)에서 음료를 마실 때 주의할 점
-항상 칵테일과 같은 음료수가 아닌, 병을 구입해서 자신만의 음료를 마셔라.
-그룹과 대화할 때 자신의 술에 이상한 것이 들어가지 않는지 지켜봐라
-화장실 가기 전에 음료를 다 마셔라
-평상시보다 졸립다거나 의식이 흐릿해진다면 바로 도움을 요청하라
-빠똥의 경찰은 1155번을 누르면 된다.
-보이는 것이 두개 이상으로 보인다든지 하는 현상이 생기면 당신이 마신 음료에 마약이나 이상한 약이 들어가 있을 수 있다.

 

출처 : News&Talk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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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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