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유치장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최소한 2명이 호흡기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9월 3일(월) 저녁 7시경에 북섬 동해안의 해스팅스(Hastings) 경찰서의 유치장에서 불이 나 2대의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들에 따르면 화재는 규모가 크지 않아 쉽게 진화됐으며 안전을 위해 경찰서 건물로부터 사전에 대피 조치가 취해졌다.
해스팅스 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 구급차도 출동했으며 몇몇 인원은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그중 한 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후송된 사람 역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 관계자는 당시 몇 명이 유치장에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는데, 한편 수감자들은 임시로 해스팅스 지방 법원 감호 시설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