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누이의 한 학교에서 6세 전후 학생들에게 하루 2시간씩 수업을 하는 임시교사가 자신의 아기를 데리고 수업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학부모의 불만이 제기되었다.
불만을 제기한 학부모는 임시교사가 아기를 수업 시간 동안 보육원에 맡기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두 시간의 수업을 가르치는 것에 교육부가 돈을 지불했고, 걱정해야만 하는 자녀가 있다면 수업에 100%집중할 수 없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 학부모는 자신의 아들의 독서 수준도 떨어졌다며, 처음에는 교장을 찾아가 이 문제를 얘기했지만, 문제 해결이 안 되어서 결국 이사회에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학교 측에서는 불만 제기에 대해 긴 시간이 지난 후에 임시교사의 계약서에 아기를 데리고 수업해도 좋다는 내용이 있다는 답변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 학부모는 해당 교실에 있는 19명의 아이들 중 11명의 아이 부모들이 교사가 자신의 아기를 수업 중에 교실에 데려가는 것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국 다른 학교로 아이를 전학시켰다.
Kaitoke School 이사회 롭 이사장은 임시교사가 수업을 하는 2시간 동안 아기가 대부분 잠들었다고 말했다. 롭 이사장은 Kaitoke School 이사회에서는 임시교사가 아기를 데리고 수업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2건 접수되었는데, 이사회에서 이를 적절하게 대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