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중부 동해안의 마운트 마웅가누이(Mount Maunganui) 앞바다에서 뼈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해당 지역 경찰은 뼈는 8월 11일(토) 서프 클럽 부근의 해상에서 일단의 사람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한 이들은 그 뼈가 인골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까지는 인골인지 아닌지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보통 사람들은 뼈가 발견되면 흔히 인골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뼈 발견은 지난 8월 6일(월)에 타우랑가 하버의 솔즈베리 부두(Salisbury Wharf side) 인근에서 사람 두개골로 확인된 뼈가 낚시꾼에 의해 인양된 바 있어 이번에 발견된 뼈와의 연관성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당시 두개골 인양 장소와 이번에 뼈가 발견된 곳은 반도로 나뉘어진 바다의 서로 반대편에 위치한다면서, 아직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