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어린 10살 아들을 운전하게 한 '태만, 방치 (Neglect)' 혐의로 법원에 출두했다. 타라나키에 사는 이 아버지는 술에 취해서 아들에게 운전하게 한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의 성명은 이름 금지(Name Suppression) 판결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늘 뉴 플리머스 지방 법원에 출두했다. 이 남성은 경찰에게 어린 아들에게 여러번 운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3일, 뉴 플리머스에 있는 한 술집 바깥에서 경찰은 주차된 차량이 도로로 튀어나와 있음을 발견했다. 경찰관들이 차량에 접근하자 10살된 소년이 운전석에 앉아 있고 그의 아버지가 조수석에 앉은 것을 보았다.
술취한 아버지는 아들이 술에 취하지 않은 운전자라고 주장했고 이미 이전에도 여러차례 술 취한 아버지를 위해 어린 아들이 운전했노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9월 뉴 플리머스 지방 법원에 다시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