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전국의 레고(Lego) 마니아들이 크라이스트처치로 몰려들었다.
7월 14~15일 이틀에 걸쳐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애딩턴(Addington)에 위치한 ‘혼캐슬 아레나(Horncastle Arena)’에서 국내 최대 규모 레고 쇼인 ‘Christchurch Brick Show’가 열리고 있다.
3000m² 규모 실내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개인이 만든 작품들을 비롯해 ‘마이터 10 메가 레고 빌딩 존(Mitre 10 mega building Zone)’ 등 200여 개에 달하는 레고 작품들이 전시 중이다.
또한 길이만 8m에 달하는 뉴브라이턴 피어(New Brighton Pier) 모형도 처음 전시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과 함께 한쪽에서는 어린이 등 참가자들이 직접 레고를 조립해볼 수도 있다.
행사장에서는 레고 할인 판매와 간단한 먹거리들도 판매되는데 입장료는 연령 관계없이 5달러이며, 행사는 이틀 모두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5시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