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녹색당은 국회에서 할당된 질의 시간을 제일 야당인 국민당에게 양보한다고 밝히며, 뉴질랜드의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색당의 제임스 쇼우 공동 당수는 어제 국회에서의 질의 응답 시간에, 여당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정부의 자화자찬식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녹색당에 주어진 이 시간을 국민당에게 넘겨주고 보다 진정한 질의 응답 시간이 되도록 바란다고 전했다.
쇼우 공동 당수는 국회에서의 질의 응답 시간이 야당이 정부의 행정과 방침을 심의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야당도 정부의 일원이라고 말하며, 녹색당의 질의 시간을 국민당이 보다 긍정적 방향으로 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쇼우 공동당수는 이러한 양보가 노동당과의 연정에 금이 간 것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였으며, 국민당의 사이몬 브릿지스 당수도 뉴질랜드가 올바른 방향으로의 항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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