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내의 몇몇 상징적인 나무들이 네덜란드 느릅나무 질병에 감염되어 제거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염성이 강한 이 균류 질병은 나무들에게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시내 오클랜드 아트 갤러리 앞에 있는 큰 느릅 나무에서 발견되었다.
또, 사이몬즈 스트리트 공동 묘지에 있는 느릅 나무들도 이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균류의 확산을 막고 썩은 나무 가지들이 떨어지면서 시민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되어 이들을 제거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시내 지역에서는 1989년도 여름에 마이어즈 파크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최근들어 시내 중심부 나무들에 많이 번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질병을 박멸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감염된 나무들을 제거하는 방법이 최선인 것으로 카운실 관계자는 밝혔다.
카운실은 나무들을 제거한 후 대체 수종을 결정하여 심을 예정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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