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뉴질랜드에서 연설회를 갖는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으로 재직했던 클린턴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예상 밖으로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클린턴은 오는 5월 7일(월) 오클랜드의 스파크스 아레나(Spark Arena)에서, 당시 선거와 그 이후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출간해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에 오른 책 ‘What Happened’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에 국무장관 자격으로 뉴질랜드를 찾은 이후 민간인 자격으로 다시 방문하는 클린턴은 뉴질랜드 방문에 이어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에서도 각각 2월 10일과 11일에 연속 강연회를 갖는다.
오클랜드 강연은 입장권이 195달러이며 티켓텍을 통해 20일부터 발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오는 3월경에는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이 에어 뉴질랜드가 운항을 시작하는 오클랜드와 미국 시카고 간 직항편 홍보를 위해 뉴질랜드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0년 NZ방문시 클린턴과 존 키 총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