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대형 산불과 홍수 그리고 태풍 등으로 자연 재해가 가장 심했던 한 해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방위 본부는 금년도에 일어난 여덟 건의 날씨와 관련된 자연 재해 비상 사태 건수를 발표하며, 지난 해의 한 건과 재작년의 네 건과 비교하였다.
보험 회사들도 금년의 첫 7개월 동안 일어난 자연 재해로 지난 해보다 다섯 배나 많은 2억 4천 2백만 달러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니와의 기상 전문가는 전 세계적인 기상 변화 현상에 라니냐의 해양성 영향을 받아 복합적인 현상으로 자연 재해가 많았다고 밝히며, 지난 11개월 중 다섯 달은 예년과 비슷한 기온이었지만, 다른 다섯 달의 기온은 평균보다 높았으며, 1월 한 달만 예년보다 기온이 낮았던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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