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의 마운트 헛(Mt Hutt) 스키장이 3년 연속해 국제행사에서 국내 최고의 스키 리조트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 같은 소식은 11월 18일(토) 오스트리아 알프스 지역의 키츠브헬(Kitzbuhel)에 있는 아 로사(A-Rosa) 호텔에서 열린 ‘월드 스키 어워드(World Ski Awards)’ 행사를 통해 알려졌다.
이번 상은 전 세계의 스키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소비자들의 투표로 이뤄졌는데, 그 결과 마운트 헛 스키장은 지금까지 5차례 개최된 해당 행사에서 연속해서 3년째 국내의 최고 스키장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에는 뉴질랜드를 비롯해 유럽 각국과 미국, 캐나다, 러시아,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스키와 관계된 인사들이 다수 모였다.
마운트 헛 스키장 관계자는, 지난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등 거의 최상의 시즌을 보냈다면서, 자연환경과 함께 고객들에 대한 스키장의 서비스 등이 이번 수상의 바탕이 됐을 것이라면서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