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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19. 10:19 Jk1278kim (115.♡.93.140)
기타
안녕하세요
최근에 개한테 물렸습니다
개 오너가 옆에 있었고 손님마중하느라 문을 열어 놓았더니개가 나와서길 건너편에 있는저를 물었습니다
오너가 100퍼 책임 인정 하였고 녹음 되어 있습니다
오너는 벌금형이 나온다고 합니다
카운실에서 래터가 왔는데 벌금형하고 배상을 원하면 소약 재판을 하여야 한다합니다
이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벌금형으로는 모자란거같아요 좀더 처벌 가능한지 배상은 얼마나 가능한지.. 등등 이요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겟습니다
혹시 어느 변호사님이 도와주실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물린 사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처 부위를 어필하고 싶어 사진을 올리셨는데 너무 사진을 과장되게 확대하여 상처의 크기와 심각성을 판단하기 곤란해 보입니다. 법정에 서는 바리스터 변호사 비용 최하 몇천불, 치료비용은 ACC 카바되고 벌금 부과 되었다면 저 정도 상처에 보상비용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한육백님 의견이 실질적입니다.
배상이 문제가 아니라 카운실에 신고를 해서 안락사를 하게끔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뉴스에도 두살짜리 아이를 문 개에 대해 나오고 피맛을 본개는 또 사람을 공격한다하고.. 성인을 공격할정도면.. 아이들에게는 정말 쉽게 달려들것같아요.. 개줄 안하고 밖에나오는 사람들 정말 극혐... ㅠㅜ 응급실 가서acc신청하셔서 광견병 주사도 맞고 하셔야 하는거 아니예요? 정말 큰일날뻔하셨네요.. ㅠ
사진을 너무 확대 하신 것 같습니다.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생명이 있는 동물을 그렇게 쉽게 죽이고 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개 주인의 실수가 크지만 개에게 정을 주고 인생의 동반자 처럼 살아가는 사람의 상실감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벌금 나온 정도면 됐지. 고의적으로 개 주인이 물게 한 것도 아닌데 얼마나 큰 추가 처벌과 배상을 요구하십니까. 그렇게 까지 하고 얼굴 마주치며 이웃으로 어울려 살아 가겠습니까.
"배상은 얼마나 가능한지" 물으셨으까 답변드립니다. 100불 정도. "벌금으로 모자라면" 징역을 원하시나? 재판은 그냥 하는게 아닙니다. 상대방과 이해 다툼이 있은 다음에 소송을 거는거지. 상대방이 책임을 인정한다고 하고 본인이 요구 조건을 내 걸지도않고 상대방의 답변도 들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무슨 재판을 겁니까. 상대방과 이야기 부터 해보고 다시 글을 올리셔야 순서가 맞을 것 같습니다.
개를 사랑하는 만큼 개를 키우는데에 있어 이해가 필요한겁니다.
동물을 집애서 함께 어우려져 키우려면 그 동뮬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필요하죠..
무조건 내가 키우던 개고 정들었으니 남에게 이해해 줘야한다는건.. 정말 아닌것같습니다.. 자신이 남을 물게끔 잘못키운것에 대한 댓가와 책임을 치르는데에 있어서 남의 이해를 바라는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자신의 소중한 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잘 키워야 하는것이구요. 사람을 물어 안락사를 당하게 되면 그 물린사람에게 화를 낼것이 아니라 똑바로 교육을 시키지 못한 자기자신을 원망해야 할것입니다. 개 주인 본인이 개를 쥭음에 이르게 한것이지 물린 사람이 그런것이 아닙니다. 개를 키우는 분들은 제발 제대로 된 바른 생각을 가지고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개에게 물린 상대의 입장에선 목숨의 위협을 느낄만큼 위협적입니다. 아이들의 경우엔 더 그렇고 큰개의 경우엔 성인의 힘으로도 제압이 불가능합니다.. 사람을 물었다면 카운실에 신고하고 제대로된 절차를 밟는것이 맞습니다. 더 큰 사고를 유발할수 있으니까요. 또 실제로 한국에서 십년간 키운 개에게 자신의 신생아 아기가 죽임을 당한 사례가 있었습니다.실제로 이런일은 종종 일어나기도 하죠.. 자신의 아기였어도 그렇게 옹호하실수 있으시겠습니까? 얼마전 유명인 최시원의 개도 사림을 물어 한분이 돌아가셨죠.. 님의 어머니였어도 그렇게 옹호하시겠어요? 님처럼 생각하고 그저 내가 물릴때 상처났어도 큰 조치나 교육을 안하니.. 개에대한 제대로된 이해없이 키우니 이런 사례도 생기는겁니다.내가 키우는 개는 나한테나 이쁘지 남에겐 어찌 보일지 어찌 생각될지 모르는겁니다.
일단 얼마나 놀라셨을지... 저도 길가다가 개줄도 없는 엄청 큰개가 노려보며 쫓아왔을때의 그 두려움과 분노가 잊혀지지 않는데요...
돈, 배상을 떠나 괘씸하기도 하고 화도 나셨을거 같내요.
참고로 저희 아들은 한국에서 개에 물려 병원갔더니 작던 크던 무조건 항생제 먹고 약 발라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래요.. 어휴!!! 개 목줄좀 했음 정말 좋겠어요... 무서워요..
예전에 옆 집 개한테 우리애가 물렸습니다. 그 때 다른 옆 집 키위 할머니하고 얘기하던 중이었죠.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그 할머니가 신고해주었고 나중에 안락사시켰다고 들었습니다. 어린 애를 물었으니 그 이웃 할머니가 우리보다 더 화 내셨었죠.
지금은 저희도 개를 키웁니다만, 만약 우리 개가 사람을 물었다면, 개 주인이 잘못 훈련시킨 이유가 가장 크니까 마땅히 책임을 져야죠. 그런데 배상을 받으실 수는 없을 겁니다. 이 나라 ACC가 왜 있겠습니까? 나라에서 치료해 줄테니 싸우지 말라는 거죠.
잘못을 인정했다면, 아마 사과도 했겠죠? 이웃이니까 그 정도 선에서 마무리하시고 개에 대한 처벌은 카운실에 맏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