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으면.......
그냥 한국에 있겠습니다...
솔직히 꼭 반드시 뉴질랜드에 와야하는 이유랑 계획이
확고한 사람도 이민 성공확률이 너무 희박한데...
이나라 저나라 되는데 아무데나 갈래 약간 이런생각으로
계획도 목표도 정확히 없이 오시면 백퍼 실패할거 같아요...
두분이서 월 천이 넘는다면 전 차라리 한국에 있겠습니다..
영어유치원 보낼 돈으로 차라리 모았다가
나중에 유학을 보내는게 낫겠네요..
부모님들까지 와서 개고생하고 더러운꼴 보고
가족관계,몸,마음 망가지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너무 많이 봤네요
목돈 확 땡겨오는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지요. 집 두채 사서 하나는 렌트주고 하나는 사는 집으로해서 생활비 아낀다는 발상은 좋은 전략이네요.
영주권 보장되고, 생활비만 해결되면 도전해볼만 한 길입니다.
그 두개가 해결안되고 맨땅에 헤딩하는 분들께는 적극만류하지만, 그 것만 해결되면 도전해볼만하죠. 몇가지만 빼면 살기 괜찮은 곳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주권과 집 두가지만 해결되면 힘들꺼 없을 듯..... 차 두대 포함 4인기준 한달 생활비는 5천불 정도면 중분하지 않을까 하구요.... 다만 화이트 칼라 직장을 찾는건 쉽지 않다는 점은 있읍니다..... 모쪼록 홧팅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X
먼저 본인이 구글에서 이민성사이트,헤럴드뉴스 등 현지 사이트를 검색하셔서 이민법 점수,내용을 상세히 파악하시기 바라구요. 유학원은 가지 마세요..거기는 자기네 수수료 높은 과정만 홍보해서 파는 곳입니다. 구글 검색해서 뉴질랜드 이민 법무사(유학업무는 거의 안하는..)하고만 상담하시길..제가 볼때 경력점수 저거 다 처줄 가능성이 높구요. 지금 이민법하에서 잡오퍼없이 받는 한국인인은 일년에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거같습니다..뭐 어렵지만 불가능하다는건 아니구요.
그리고 와이프가 영어를 더 잘하시는데 와이프를 주신천자로 바꾸어보시지요..더 취업가능성이 높아보이시는데..그리고 지금 자산이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30평 아파트 팔면 10억언저리 될텐데..여기서 10억이면 그냥 집한채구요..나머지 레벨 9 할동안 생활비,학비로 1-2억은 금방 나갑니다. 따라서 한채는 거주, 한채는 렌트 주겠따는 계획은 한 15억이상의 자산일 경우에나 고려해보실 수 있을거같네요..집값이 여기도 꼭지라..낮지 않습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왜 굳이 뉴질랜드인지요? 이나라 저나라 상관없으시면 저 개인적으로는 독일 블루카드 이민을 공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년에 2억정도 자산이면 대부분 블루카드를 받는다고 하더군요..그럼 독일 영주권으로 이어지고 시민권까지 따게 되면 EU국가에서 어디든 거주,취업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은 영어도 어느정도 쓰는 편이라..독일어를 조금 더 공부하시면 유리할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아는 유럽에 거주하는 분은 1박 2일로 파리도 다녀오고 여름 휴가때는 스페인, 겨울휴가때는 북유럽 다녀오고 너무 멋지더군요..여기 조그만 섬나라하고는 다릅니다.
지금 가지신 자산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4년제에 직장 5년 이상 경력이면 가능하다고 하니..더 공부해보시길..
여기는 키위들도 인정하는 작고 동떨어진 가난한 나라입니다..영어쓰고 훌륭한 자연환경빼고는 좀 답답하죠..
그리고 제일 좋은건..그 정도 자산으로 한국에서 가족들과 다른 잡을 구해서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것입니다. 내 나라가 제일 좋습니다~ 이제 남북평화통일도 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반도 아닙니까? 왜 굳이 남의 나라 나와서 고급인재들이 고생하실려고 하세요..그정도 자산이 있는데..더 고민해보시길..
이것 저것 다 따지다 보면 이민 못 갑니다. 평생 한 무대에서 사셔야죠. 님의 조건이면 이곳에 와서 잘 정착하여 살 수 있습니다. 결정되면 챌린저 정신이 중요합니다. 많이 알고 오시는 것도 좋지만 실제 삶은 부딪치며 느끼며 배우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이민 오라 마라 얘기 하지만 본인이 판단 결정하고 도전하면 됩니다. 공식적인 정보는 인터넷 싸이트에 다 나와 있습니다. 이사람 저사람 물어봐야 한다리 거쳐 들은 왜곡된 엉터리 정보 난무합니다. 뉴질랜드 일반 민원처리사항들이 세세하게 인터넷으로 잘 나와 있습니다. 인생의 갈림길에 선 중요한 기점에 직접 확인하시고 판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참고로 비밀스럽게 들러 붙는 사람들 유의하세요.
여기 이민글 남겨봤자 오지말라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것 같네요.
이민1세대로 산다는 것이 다들 팍팍하게 사시고, 포기하고 돌아가시는 분도 과반이시고..
하지만 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다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질문자 분은 그나마 보기드물게 조건도 좋은편이시구요.
저도 처음에 온 가족이 무작정 딱 이만불 빌려서 입국하여, 처음 5년간은 정말 치열하게 살았구요. 그래고 한국에 있을때보다 몸은 힘들어도 스트레스도 없고 마음은 정말 편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되고 시작한 사업도 잘되서 월수익만 이만불 이상은 가져갑니다. 집도 사고 여가도 즐기면서 사니 그때 무작정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희도 호주가 불가하여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UUNZ에 한국인 입학이 학교 생긴 이래 최고라고 하는 글이 있길래, 다니고 있는 신랑에게 물어봤더니 레벨9생각하고 오신 분들이 꽤 된답니다. 어떤 분이 차분하고 냉정하게 쓰신 글 중에 레벨9은 보수당집권 시절 만든것이다. 노동당이 집권한 이후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아직까지 그 과정으로 영주권받은 사람 없다(그건 법이 생긴지 얼마 안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냥 제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정부는 고학력이민을 받으려는 추세인 것 같긴 합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하시라고 글 올렸어요..이미 들어온 사람은 들어왔으니 이젠 열심히 살아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