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EA, CIE 점수 올리는 마무리 정리

NCEA, CIE 점수 올리는 마무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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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EA, CIE 점수 올리는 마무리 정리

뉴질랜드는 대학 입학에 필요한 학년별, 과목별 최소 점수를 정해 두고, 그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학생들 만 대학에 입학할 자격을 주고 있기 때문에 NCEA와 캠브리지 크레딧은 대학을 입학하는데 필수적인 점수입니다.

뉴질랜드는 내신성적을 대학입시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11월 중순경부터 치러지는 약1달간의 NCEA, CIE 시험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유학생과 교민 학생들이 대학입학에 필요한 크레딧을 확보하지 못해서 13학년을 1년 더 수강하거나 파운데이션 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뿐 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은 부담을 주게 되어 학업을 중단하게 되는 일까지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 텀이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비록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간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학습 계획을 짜서 공부하거나 학원 또는 과외를 통해서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의시험을 통해서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를 가늠해 본다.

NZQA 웹사이트나 Studyit 웹에서 지나간 시험 문제를 다운 받아서 자신의 현재 실력도 점검해 보고, 학습 내용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보는 모의시험 점수 결과에 연연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험점수가 잘 나오면 잘 나온 대로 또한 못나오면 못나온 대로 그때부터 업그레이드를 시키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무작정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를 사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입니다.

2. 교과서와 필기한 것을 차분하게 정리한다.

과목별로 배운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따로 모아서 정리를 해 두고 반복적으로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면, 과외나 학원 수강을 하기를 권유합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위주로 설명을 듣는다면 빠른 시간 내에 내용 파악이 가능합니다.

3. 에세이 쓰는 연습을 많이 한다.

이렇게 해서 학습 내용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면, 이제 짧은 에세이 쓰기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에세이 쓰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지리 과목에서 허리케인에 대해서 배웠다면,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원인, 지역, 바람의 세기, 피해 등을 도표, 지도 등을 곁들여서 250자에서 450자 사이로 정리해 보는 것 입니다.
이런 식으로 배운 내용을 하나씩 에세이 형식으로 정리해 나가면 시험대비 공부가 저절로 됩니다. 또한 이렇게 연습한 것이 실제 시험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분명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은 에세이를 써보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눈으로만 공부를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공부 시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늘 낮은 점수를 받거나 낙제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인터넷을 활용하라.
공부를 하다 보면 시험에 반드시 나올 것 같다는 예감이 드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때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기초로 하여 인터넷 검색을 하여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글 감이 풍부해지고 내용이 알차게 구성이 될 수가 있습니다.

5. 채점 기준을 꼼꼼히 읽어라.

NCEA나 캠브리지 시험은 모두 채점 기준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무슨 내용이 어떻게 들어가 있으면 점수가 무엇이다 라는 채점 기준에 맞추어 다시 한 번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점검해 보면 답안을 작성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6. 수학은 기초부터 다진다.

학교 수업에서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자신이 미흡한 부분을 파악해 기초실력을 다지도록 해야 합니다.

수학을 공부하면서 기계적으로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데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왜 이런 공식이 나왔는지 또한 응용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늘 생각하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수학을 단지 넘버만 푸는 기계적인 학문으로 이해하지 말고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늘 사유하고 따지면서 공부하면 한결 쉬워집니다.

수학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실생활에서 수학이 쓰이는 분야를 생각하면 수학에 대한 흥미가 저절로 생기게 됩니다.

수학은 실력 있는 선생님에게서 기초부터 배워도 남은 시간 동안에 충분히 필요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력이 부족한 선생은 학생이 무엇을 이해하지 못하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이 가르치고 싶은 것만 가르치기 때문에 실력 향상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7. 모의 시험을 자주 본다.

‘Practice makes perfect’ 말처럼 꾸준하게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보아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실전에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의고사를 많이 보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문제 유형을 알게 되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 시험장소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고 계속 모의시험을 본 후에, 틀린 것과 맞은 것,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모르는 내용 정리 노트와 작성한 에세이를 마지막에 활용한다.

그 동안 공부하면서 자신이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정리한 노트를 시험 막바지에 다시 한번 차분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이때쯤이면, 아마 내가 그대는 왜 이것을 몰랐지 하면서 미소를 짓기도 할 것이고, 왜 이것은 아직도 외우거나 이해를 못하고 있지 하면서 불안해 하기도 할 것 입니다.
특히 어휘력이나 영어 구사 능력이 뉴질랜드 학생에 비해서 딸릴 수 밖에 없는 한국 학생들은 이렇게 마지막 정리를 하면서 그 동안 작성했던 에세이를 다시 한 번 읽어 보면서 글 쓸 내용을 머릿속에 정리해 두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입니다.

모든 한국 학생들이 올 해에는 낙오 없이 모두 대학에 무사히 합격하길 기원 합니다.
(출처: blog.daum.net/nz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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